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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후기

진접 2023.08.12 요르단 잼버리 보이스카우트 가이드 및 제2회 청소년 플리마켓 & 문화창작소 썸머페스타 참가 후기

작성자
김현진
등록일자
2023년 8월 14일 23시 9분 11초
조회
81

2023년 8월 12일 나는 펀그라운드 진접 청소년 문화기획단 단원으로써 플리마켓 부스 운영을 했다. 

사실 여러 준비과정을 거쳤고 전날 친구들과 함께 오랜 시간동안 선생님들을 도와 플리마켓 준비를 했다.

이번 플리마켓이 나한테 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사실 플리마켓 시작전 2시간 동안 최근 잼버리로 이슈중인데 마침 요르단 잼버리 보이스카우트 단원들이 펀그라운드 진접에 도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가했다. 나는 몇일 전 이 소식을 듣고 놀라며 원래 있던 글짓기 대회 일정을 취소한 뒤 펀그라운드에 더 일찍 와서 요르단 보이스카우트 단원들을 맞이하기로 했다. 나는 3조 리더로써 요르단 보이스카우트 단원들 7~8명과 함께 돌아다니며 한국 전통 문화를 소개하며 그들이 다양한 부스 참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그들은 매우 활발했기에 나는 부담감 없이 편하게 가이드 역할을 한 것 같다. 저번 국제 교류와는 다르게 더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서로 말은 잘 안 통하지만 우리는 하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가장 큰 이유는 우리가 '청소년'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들에게서 요르단 보이스카우트 스카프를 받았다. 그땐 정말 기분이 좋았고 그들과 함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사실 그 전날에 이번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폐영을 했다. 그들은 폐영 후에도 남양주에 남아 다양한 한국 문화들을 즐기고 이 펀그라운드 진접에도 방문해주었다. 사실 자국 요르단에서 저 먼 이역만리 대한민국이라는 타지로 와 여러 고생을 했던 그들이기에 나도 모르게 미안함이 들었다. 그들이 떠난 뒤 나를 포함해 소속 청소년들과 선생님들은 플리마켓을 급하게 준비했다. 남은 시간은 고작 30여분 너무 급했고 그래도 별탈 없이 플리마켓 준비를 끝마쳤다. 나는 청소년 문화기획단 소속이고 이번 플리마켓 준비에 친구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준비했고 나는 먹거리 부스(팥빙수)를 담당했다. 저번엔 사정상으로 내 학교 동아리 부스를 맡았지만 나의 학교 동아리는 이번에도 플리마켓에 참가했고 경험이 있기에 나의 도움은 필요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다시 원래 하던대로 문화기획단의 부스로 갔다. 나뿐만 아니라 펀그라운드 진접 요리 동아리 학생들과 청소년 자원봉사단 대학생 선배 한분이 계셨다. 나는 학교 동아리에서 빙수기 2개를 전에 빌려와 한번 사용해본 후 이번 플리마켓에 사용했다. 별 탈 없이 빙수기가 제대로 작동해 방문한 지역 주민들에게 맛있는 팥빙수를 대접 하게 되어서 기분이 좋았다. 먹은 분들의 평은 대체적으로 다들 맛있어하고 좋아했으며 리필 한 사람도 적지 않게 있었다. 사실 이번 플리마켓이 태풍이 끝난지 몇일 되지 않았고 여러 이유로 인해 저번 5월 플리마켓 보단 사람들이 적게 온건 사실이지만 난 그럴수록 더 열심히 해 다음 축제에 더 큰 보탬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모든 부스는 1시부터 4시까지 운영하게 되어있고 4시가 될 무렵 나는 부스 정리를 시작했고 4시부터 5시까진 여러 공연이 진행되었다. 플리마켓과 부스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은 다같이 모여 공연을 관람하였다. 나는 정리하느라 바빠서 자세히 못 보았지만 정말 재밌어 보였다. 공연도 끝나고 이제부터가 진짜 정리의 시작이였다. 1시간 가까이 정리를 하고나서 나와 친구들은 기진맥진 할 지경이였지만 괜찮았다. 그 이유는 보람찼기 때문이다. 우리도 힘들지만 선생님들이 더 힘들었을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나는 작년 7월 말 펀그라운드 진접을 알게되어 7월30일부터 발대식 후 정식으로 청소년 문화기획단 단원 생활 시작후 현재 1년 넘게 펀그라운드 진접 자치기구 생활을 하고 있다. 너무나 즐겁고 많은 플리마켓과 축제를 겪었기에 저번 플리마켓도 겪은 나는 이번 플리마켓도 재미있고 보람차긴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나는 늘 후기를 남기는게 습관이기에 이번에도 참여했던 후기를 한번 남겨본다. 이 날은 정말 바쁜 하루였다. 바쁜 하루도 금방 끝나게 되니 아쉽기도 했다. 앞으로 펀그라운드 진접에 더욱 보탬이 되고 자랑스러운 남양주시의 청소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펀그라운드 진접 청소년들과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이 글을 끝마친다.

(사진:3조 요르단 잼버리 보이스카우트 단원들과의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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