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리버마켓 포스터[사진 = 남양주도시공사 제공]](https://cdn.ttlnews.com/news/photo/202604/3098741_670355_5543.jpg)
남양주 북한강 일대가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문화장터로 다시 한 번 활기를 띨 전망이다.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이계문)는 오는 18일 정약용 펀그라운드 일대에서 ‘북한강 리버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플리마켓을 넘어 지역 청소년이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는 체험형 문화행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장에서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직접 제작한 공예품과 핸드메이드 상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중심을 이룬다. 여기에 은공예 체험, 꼬마김밥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먹거리 부스가 더해질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돼 북한강을 배경으로 한 소규모 문화예술 무대가 이어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참여형 지역 콘텐츠’에 방점을 찍었다. 단순 소비 중심 장터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며 지역 문화 생산자로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청소년 주도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북한강 수변이라는 입지도 강점으로 꼽힌다. 자연경관과 결합된 야외형 문화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 유입 효과가 높아 지역 상권과 연계한 체류형 소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해 11월 처음 열린 리버마켓에는 약 500명이 방문하며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었다. 현장 체험 프로그램과 청소년 참여형 부스 운영이 호평을 받으면서 재방문 수요도 확인됐다.
공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행사를 정례화한다는 계획이다. 4월 18일을 시작으로 5월과 10월까지 총 3차례 운영해 북한강 일대를 대표하는 지역 문화 행사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공사 관계자는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향후 공유학교, 청소년 캠프, 원데이 클래스 등과 연계해 지역 기반 청소년 성장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리버마켓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